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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"김봉현, 룸싸롱 방 3개 빌려 검사들 접대"...반복되는 검찰·언론 연루 의혹 / YTN

2020-10-23 4 Dailymotion

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"검사 출신의 A 변호사와 지난해 7월 서울의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접대를 했다"고 주장했죠. <br /> <br />검사들이 실제로 접대를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언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룸살롱 종원원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"검사들과 변호사가 와 방을 3개 예약했다"면서 "올해 4월쯤 서울남부지검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했고, 검찰이 관련 종업원의 휴대전화도 가져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울남부지검이 이미 검사들의 비위를 인지하고도 수사를 덮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, 윤석열 검찰총장은 "김 전 회장이 체포되기 전이어서 김 전 회장의 진술을 듣고 조사한 것이 아니"라며 "다른 사건, 즉 전 청와대 행정관의 접대 의혹과 관련된 조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검사 외에도 언론 상대 로비 의혹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지난해 라임 사태가 보도되기 시작하자 "보도를 막아달라"며 "이강세 전 광주 MBC 사장에게 3천만 원을 줬다"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전 사장은 "부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았지만 언론사에 돈을 전달하지는 않았다"면서 다만 "기자회견에 쓰라는 활동비로 천만 원은 받았다"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, 언론의 태도 변화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언론들은 이달 초 "라임 김봉현의 폭로, 강기정에게 5천만 원 보냈다", "'라임 전주' 김봉현, 강기정 준다고 해서 5천만 원 줬다"라며 김 전 회장의 말을 그대로 받아썼는데요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공개된 이후에는 "펀드 사기꾼의 폭로, 정권의 '윤석열 찍어내기' 시작", "라임 주범 한마디에 추미애, 윤석열 목에 칼 들이댔다"면서 사기꾼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태도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"언론의 부풀리기식 마녀사냥 보도와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 때문에 옥중 입장문을 공개했다"는 김 전 회장. <br /> <br />김 전 회장 주장의 진위 여부는 앞으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지겠지만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왜 연루 의혹이 왜 반복되는지, 검찰과 언론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31929304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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